북한의 웹사이트 조선인포뱅크는 맥주와 술을 섞어마시는 이른바 폭탄주 음주습관에 대해 경고했습니다.
조선인포뱅크는 맥주와 일반 술을 구분하면서, "식당에 가보면 적잖은 사람들이 맥주를 마시다가 술을, 술을 마시다가 맥주를 마시는가 하면, 맥주컵에 술을 부어 마시는 것을 볼 수 있다"며, "맥주와 술을 함께 마시면 몸에 해롭다"고 꼬집었습니다.
이 사이트는 맥주는 도수가 낮은 음료지만, 이산화탄소와 많은 양의 수분이 함유돼 있어 맥주를 술과 함께 마시면 알코올 성분이 몸에 더 빨리 흡수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술과 맥주를 함께 마시는 사람은 간과 위, 콩팥 등 기관이 더 심한 자극을 받는다"며, "소화효소 생산이 억제되고 위산분비가 감소될 뿐 아니라 위경련이나 급성 위장염에 걸릴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6.15 민족대축전 당시 정동영 통일부 장관등을 만나 오찬을 갖는 자리에서, "남에서는 폭탄주가 유행한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누가 남에 가서 배워와 북한에 유행을 시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당시 김 위원장은 "대표단 일행이 비행기를 타야 하고 점심이니 다음에 폭탄주를 하자"고 남측의 오찬 배석자들에게 제안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