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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특별 재난지역 선포해야"

송인호

입력 : 2005.09.12 06:32|수정 : 2005.09.12 06:32

응급복구에 일주일 이상 소요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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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나비로 심각한 피해를 본 울릉도 주민들이 섬 전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는 등 근본적인 대책마련해 달라고 정부 당국에 촉구했습니다.

울릉도 주민들은 현재까지 집계된 경상북도 지역 태풍 피해액 가운데 울릉도가 전체의 절반이 넘는 2백 62억 원을 기록했다면서 초토화된 울릉도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12일도 주민과 자원봉사자, 공무원 등 천여 명이 중장비를 동원해 복구작업을 벌일 예정이지만 피해상황이 심각해 응급복구에만 일주일 이상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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