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사회

추석 1주일 전, 성묘객들 붐벼

이대욱

입력 : 2005.09.11 19:09

공원묘지 주변 국도 종일 정체

동영상

<8뉴스>

<앵커>

한가위가 일주일 밖에 남지 않았는데, 전국적으로 꽤 더운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추석 연휴기간이 짧기 때문에, 오늘(11일) 조상의 산소를 미리 찾은 분들이 많았습니다.

이대욱 기자입니다.

<기자>

짧은 추석연휴를 앞두고 전국 주요 공원묘지는 이른 성묘객들로 붐볐습니다.

파주, 문산에서 이어지는 통일로 등 주요 공원묘지 주변 국도는 종일 정체를 빚었습니다.

고속도로는 평소 주말 수준의 교통량을 보였습니다.

마석가구단지에서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이 송편을 빚으며 한가위 기분을 냅니다.

예쁘게 빚어지진 않지만 오랜만에 이국에서 느끼는 풍성함에 한껏 기분이 들떴습니다.

공짜 술에 막걸리 축제는 더욱 흥겹습니다.

한국의 술맛에 외국인들이 흠뻑 반했습니다.

[게릭(미국) : 매우 맛있다. 아주 맘에 든다. 지금까지 맛보지 못한 맛이다.]

추석을 앞두고 허수아비도 고운 색동옷을 차려 입었습니다.

아이들은 처음 보는 허수아비와 금방 친구가 됩니다.

태풍이 더위를 쓸어갔나 했더니 오늘은 서울 낮 기온이 30.8도 까지 올라가는 등 늦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그래도 어린이들은 백일 잔치를 치른 사자남매와 어울려 하루 종일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