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부터 '카눈' 영향으로 전국적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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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과 선풍기가 쉴새없이 돌아가지 않았나 싶어요.
오늘(11일) 대부분
지방의 수은주가 30도를 넘어섰습니다.
내일도 오늘만큼 덥겠는데요, 하지만
이 늦더위가 태풍의 방패막이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제 15호 태풍 '카눈'은 오늘 오후 5신쯤 중국 상하이 남쪽해안에 상륙했는데요, 늦더위를 몰고 온 북태평양 고기압이 가로막고 있기 때문에 태풍 '카눈'은 우리나라에 북상하지 못했습니다.
태풍은 앞으로 중국 내륙을 따라가면서 세력이 점차 약화되겠는데요, 모레쯤엔
태풍으로서의 삶을 마감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태풍이 소멸되더라도 비구름을
조금 남기겠습니다.
이 구름이 화용일과 수요일 사이 우리나라를 지나가면서,
전국적으로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은 경남 남해안 지방으로 소낙비가 한차례 지나가겠습니다.
그 밖의 전국에는 구름만 많이 낄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 최고 기온은
30도 안팎을 보이면서 낮 더위가 계속 되겠습니다.
화요일 오후부터 수요일까지는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겠고요, 비가 내린 뒤에는 늦더위 기세가 한풀 꺾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우혜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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