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장기 밀매단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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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불법 장기매매를 알선해 온 사람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형병원의 간호사까지 나서서, 장기매매를 중개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김범주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고속버스 터미널 화장실.
눈에 띄는 곳 마다 장기를 산다는 스티커가 붙어 있습니다.
당장 돈이 궁한 사람들에겐 큰 유혹일 수 밖에 없습니다.
[신장
밀매자:불법으로 장기 이식하는 사람중에 99%가 돈때문에하는 거죠. (전화
거니까)2천5백만원 준다고 하더라구요]
브로커 윤모씨 일당은 4년전 부터 이렇게 사람들을 모아 모두 27번 장기 매매를 해 주고 6억 5천만원을 챙겼습니다.
장기매매는 불법이지만, 순수한 기증은 가능하다는 점을 노려서 같은 종교단체 신도끼리 장기를 주고 받는 것처럼 꾸몄습니다.
[윤모씨/용의자:
3, 4개월정도 같이 교회나 절에 다니면 신도증을 발행해 주거든요. 그 정도 다녀야...]
이 과정에서 간호사 신모씨는 장기를 살 환자를 윤씨 일당에게 소개해주고 1인당 2백만원씩, 5천만원을 받아 챙겼습니다.
경찰은 윤씨와 신씨 등 3명을 구속하고, 장기를 사고 판 45명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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