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 소속 한나라당 김석준의원은 최근 3년간 서울지역의 유선전화 감청건수가 4.5배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보통신부가 김 의원에게 제출한 '유선전화 감청 지역별 통계´를 보면 지난 2002년부터 2004년까지 유선전화 감청건수는 2002년 2천4백여건, 2003년 5천 백여건 지난해 7천 8백여건으로 해마다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지역별로는 서울 지역에서 유선전화 감청이 2003년 3천 537건, 지난해에는 6천 342건으로 전체 감청건수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 의원은 이에 대해 "국가기관의 불법도청이 문제가 되는 가운데 최근 유선전화 감청건수가 크게 늘어난 것은 우려스러운 사실"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