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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증 '조기 진단' 법안 국회 제출

권애리

입력 : 2005.09.10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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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김진호 선수나 말아톤의 주인공 배형진 선수는 모두 자폐증을 이겨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이제는 박수만 보낼 것이 아니라 자폐증에 대한 사회적,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권애리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6월 현재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발달장애인 환자는 8천 7백 5십여 명.

하지만 정부에 등록되지 않은 환자들을 포함하면 자폐증 환자는 2만5천명가량으로 의학계는 추산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증환자의 70%이상이 만 1살 이후 부모가 장애를 뒤늦게 발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출생직후 조기진단만 이뤄졌다면 그 피해를 줄일 수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런 현실을 고치기 위해 산모들이 출생직후 영·유아들에 대한 자폐증 진단을 국가예산으로 하도록 하는 법이 국회에 제출됐습니다.

[나경원/한나라당 의원: 선진국은 조기 진단 시스템이 잘 돼 있는데 우리나라는 그게 돼 있지 않아 조금만 빨리 발견했어도 장애 정도가 훨씬 나았을 아이들이 발견되지 못하고...]

전문가들은 출생시 정상으로 보여도 장애가 발견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며 생후 6개월에서 1년 사이에 특별한 관심과 검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