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앵커>
우리 사회에 기부문화를 확산시켜 온 아름다운 재단이 창립 5주년을 맞았습니다.
이름처럼 아름다운 지난 5년동안의 발자취를 테마기획 조제행 기자가 되돌아 봤습니다.
<기자>
49살 이창식씨는 성수동에서 21년째 구두를 닦고 있습니다.
하루에 20켤레, 고작 4만원의 소득이지만 기부를 걸러본 적이 없습니다.
[이창식/서울시
성수동 : 굉장히 어려운 시간이 있었어요, 그 시간을 이기고 나왔을 때, 나도 지난
날의 어려움이 있으니깐 어려운 사람과 함께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한복 패션 디자이너 이영희씨.
역시 나눔을 실천한지 5년째입니다.
[이영희/한복
디자이너 : 기부라 그래서 꼭 돈으로만 내는 것이 기부가 아니거든요, 마음으로,
행동으로, 봉사로, 몸으로 때우는 기부가 있잖아요.]
두 사람의 나눔을 엮어주는 끈은 아름다운 재단.
내가 가진 작은 것부터 나누자며 모인지 올해로 벌써 다섯돌이 됐습니다.
기부자는 2만6천여명으로 늘었고 기부금은 30억원을 넘겼습니다.
회원들이 그동안의 사연과 기부물품을 소개하는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옛 애인과의 추억이 묻어 있는 커플링.
정갈한 글씨가 돋보이는 이해인 수녀의 소장품.
아름다운 재단에 전한 감사의 편지들.
아름다운
재단이 지난 5년간 걸어온 흔적이 그대로 묻어납니다.
[박원순/아름다운
재단 상임이사 : 우리 사회 속에 기부문화를 확산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국민들이
다 함께 나눔에 참여함으로써 우리사회가 보다 더 평화롭고 통합이 되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많이 가질수록 더 얻으려고 노력하는 세상, 부자와 빈자의 골을 메울수 있는 나눔의 아름다움을 다시
한 번 새겨 봅니다.
[이창식
: 기부는 넘쳐서 하는 것이 아니고 내가 가진 것을 나보다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한다는
마음에서 하는 것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