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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친구 만나러 '스파이더 맨' 된 20대

김형주

입력 : 2005.09.09 16:49


9일 오전 11시쯤 광주 치평동 한 아파트에서 대학생 26살 박 모씨가 아파트 베란다에 설치된 에어컨을 타고 박씨의 여자친구가 사는 5층까지 올라갔습니다.

박씨는 베란다를 통해 여자친구 집으로 들어갔지만,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박씨가 여자친구와 심하게 다툰 뒤 화해하려고 집에 들어간 것으로 보고 박씨를 귀가조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