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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억대 기러기아빠 10개월째 행방불명

송욱

입력 : 2005.09.09 06:39|수정 : 2005.09.09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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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달째 행방불명된 수십억원대 재산가를 찾기 위해 경찰이 전담수사팀을 꾸리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일산경찰서는 50억원대 재산가 52살 박찬주씨가 지난해 11월 중순 집을 나간 뒤 현재까지 연락이 두절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박씨의 동생은 형이 금전문제로 납치살해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사례금 1억원을 걸고 전단을 배포한 상태입니다.

박씨는 화환 제작업체를 운영하면서 상당한 돈을 모았으며 실종 당시에는 아내와 딸이 필리핀으로 유학을 떠나고 기러기 아빠 생활을 한 지 한 달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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