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명 숨져…주민소개 강화, 헬기방역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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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죽음의 도시로 변한 뉴올리언스가 이번엔 전염병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미국 의회는 행정부의 늑장
대응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신경렬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카트리나가 할퀴고 간 멕시코만 연안에서 어제(7일) 5명이 숨졌다고 미 보건당국이 밝혔습니다.
아흐레째 물이 고여 썩기 시작한 뉴올리안즈의 상황은 더 심각합니다.
[스티븐
존슨/미 환경청
국장 : 침수지역 물에서 식중독균인 E콜리 박테리아와 대장균이 기준치를 크게 초과해 발견됐습니다.]
보건당국은 이번 주말쯤 시 전체에 대한 헬기 방역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방역에 앞서 주민 소개 작업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군 임무도 치안
유지에서 주민 소개 쪽으로 바뀌었습니다.
중무장한 군인들이 주민들에게 전염병 위험을 경고하며 빨리 대피할 것을 명령합니다.
군인들은 이렇게
밤늦게까지 주택과 건물에 대한 수색을 강화하며 남아있는 주민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수몰초기 형식적인 방문으로 비난받은 부시 대통령은 오늘 부인을 뉴올리안즈로 보냈습니다.
[로라 부시
: 이곳은 안전한데다 필요한 물품이 대부분 갖춰져 이재민들에게는 오히려 좋을 것입니다.]
그러나 오히려 이 발언이 차별적인 것이라며 피해주민들이 분노하고 있습니다.
미 의회는 행정부의 늑장
대응에 대해서 이번 주에 청문회를 개최하고 진상조사위도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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