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재무구조 개선 등 안정요인 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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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제 우리 증시에는 장기적인 대세 상승 기대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넘어야
할 산도 적지 않습니다.
윤창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우리 경제 전체를 휘청이게 했던 IMF 충격.
주가는 단숨에 300선 마저 무너졌습니다.
[박태일/증권선물거래소 15년 근속
: 이렇게 주가가 오르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너무 기쁩니다.]
이제는 주가가 안정적인 대세 상승국면에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그만큼 우리
증시의 기초체력이 탄탄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선 몰라보게 개선된 기업들의 재무구조입니다.
[김영익/대신증권 리서치센터장
: 구조조정을 계기로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이익을 내고 있습니다. 이 변동 폭이 안정적으로
줄면서 투자자들에게 신뢰를 주고 있습니다.]
여기에 연기금의 주식투자 확대와 부동산 규제에 따른 자금 유입가능성이 기대되면서 안정적인 주가 상승 기대를 높이고 있습니다.
문제는 주가 상승이 전체 경기를 끌어올리는 효과가 예전같지 않다는 점입니다.
기업들이 주식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해 투자에 나서기보다는 오히려 경영권 방어와 주가 관리를 위해 거액을 쏟아붓고 있기 때문입니다.
[김학균/굿모닝신한증권
투자분석부
: 기업들의 자금 조달 창구가 아니라 오히려 자사주 매입이라든가 배당이 증가하면서
기업들이 들고 있는 돈을 빨아들이는 블랙홀과 같은 역할을 하는 쪽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각종 세제 혜택 등으로 장기투자 기반을 넓히고, 기업들의 투자를 위한 규제완화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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