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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10년10개월만에 사상최고치 경신

박진호

입력 : 2005.09.07 16:41

어제보다 20.34P 오른 1,142.99로 장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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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7일) 종합주가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94년의 기록을 10년 10개월만에 갈아치우며 한국 증시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박진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제유가가 오랜만에 안정세를 보인데다 미국 증시도 급등하면서 주식시장은 오전부터 강한 상승세를 지속했습니다.

오랜만에 대량매수에 나선 기관투자가와 외국인들의 '쌍끌이 매수세'가 오후까지 이어졌습니다.

결국 종합주가지수는 어제보다 20.34포인트 오르며 1,142.99로 마감됐습니다.

지난 1994년 11월8일에 기록한 전고점 1.138.75를 뛰어넘은 10년10개월만의 사상최고치입니다.

오늘 대형주 가운데는 현대자동차 등 자동차관련주와 조선업종이 급등세를 보였고, 금융주들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최근 주식형 펀드로 자금이 꾸준히 유입되면서, 기관투자가의 매수여력이 높아진 상태여서, 당분간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주가의 사상최고치 돌파는 계속된 저금리기조와 고령화 시대에 따른 주식보유 증가, 또 외국인 투자의 활성화가 가져온 결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오늘 코스닥 지수도 7일째 상승하며 6.13 포인트 오른 530.53으로 마감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