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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안, 비 그치고 바람도 '잔잔'

권영인

입력 : 2005.09.07 09:52

여객선 운항 재개·학교 정상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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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6일) 강한 비바람이 불고 높은 파도가 일었던 경남 남해안 지방은 이제 태풍에서 완전히 벗어났습니다.

경남 거제 연결하겠습니다. 권영인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네, 통영을 비롯한 경남 남해안 지방은 오늘 새벽 태풍경보가 모두 해제됐습니다 .

언제 그랬냐는 듯 잔뜩 흐렸던 하늘은 맑게 갠 모습입니다.

최고 초속 25미터에 달했던 강한 바람도 이제는 초속 3미터 안팎의 선선한 가을바람으로 변했습니다.

최고 10미터가 넘었던 큰 파도도 기세가 한 풀 꺾였습니다.

발이 묶였던 남해안 여객선들은 오전 중으로 대부분 운항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정박 중이던 2만 척의 어선들은 출어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임시휴교령이 내려졌던 학교들도 정상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해일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침수피해를 우려했던 거제지역도 밤새 큰 피해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기상청은 경남 남해안 지역은 이제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났지만, 아직 남해동부 앞바다에서 높은 파도가 일고 있어 운항하는 선박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