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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5천원권이 인기를 끄는 것은 곧 새로운 5천권이 등장하면서 기존 화폐는 더 이상 발행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유독 빳빳한 새
돈이 인기인 것은 은행에서 갓 나와 유통되지 않은 상태의 화폐가 나중에 최고등급의 프리미엄이 붙기 때문입니다.
[염세준/서울 서초동
: 나중에 가보로 물려줘야죠. 보존가치가 있으니까 세월이 갈수록 가치가 올라가잖아요.]
지난 93년 발행이 중단된 이순신 장군이 그려진 5백원 짜리 지폐는 요즘 남대문 화폐수집상 에서 3천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
이에 따라 기존 5천원짜리 지폐가 나중에 최소한 2-3배 가격이 뛸 것이라는 소문이 퍼지면서 투기조짐마저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5천원권의 경우 이런 프리미엄은 해당되지 않는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생각입니다.
아직까지 한국은행에 남아있는 5천원짜리 새돈은 무려 8백억원.
장수로는 1600만장이나 됩니다.
우리나라 화폐수집인구를 3만명으로 추산한다면 1인당 8백장씩이나 돌아갈 수 있는 양입니다.
[박승식/화폐수집상
: 그렇게 큰 값어치 없다. 한국은행에 재고가 그렇게 많이 있고 수집가들은 한정이 돼 있는데 10배,20배 값이 뛸리 없지 않느냐.]
한국은행도 아무리 시간이 지나더라도 화폐는 액면가로밖에 바꿔주지 않는다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이강우/한국은행
화폐수급팀장 : 아무리 시간이 많이 지나더라도 5천원권은 액면가인 5천원으로밖에 교환이 안돼.]
한국은행측은 충분한 재고를 확보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교환을 원하는 사람들에겐 한 사람당 백 장 정도씩은 자유롭게 새 돈으로 바꿔줄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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