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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년 정치인들에게 대선자금을 제공했다는 옛 안기부 미림팀의 도청내용과 관련해 검찰이 삼성측 담당자들에 대한 소환 조사에 나섰습니다.
검찰 수사팀 한 간부는 "삼성측의 정치자금 제공 관련자들을 참고인 자격으로 부르기로 하고 6일 1~2명에 대해 소환을 통보했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이와함께 국정원의 감청장비를 이용한 도청과 관련해 5일 감청 담당자 7명을 소환 조사한데 이어 6일도 4~5명을 부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영삼 정부 시절 안기부장을 지냈던 권영해씨가 6일 오후 검찰에 나와 미림팀 재건 경위와 도청 관여 여부 등에 대해 조사받을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