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아몬드를 입는 것, 아무나 감당할 수 없는 일인데요.
일본 도쿄에서 열린 한 다이아몬드 패션쇼에 많은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어깨부분을 다이아몬드로 이은 옷과 스카프처럼 늘어지는 목걸이, 몸 앞부분을 완전히 덮는 다이아몬드 조끼 등 쉽게 소화하기 힘든 호사스런 물건들이 선보였습니다.
작품들에는 모두 천억 원 어치가 넘는 다이아몬드가 사용됐습니다.
하나라도 놓칠세라, 꼼꼼하게 모델들이 입은 다이아몬드를 살피는 관중들의 눈이
무엇보다 보석 못지않게 반짝였습니다.
-------
독일에서 다이빙 대회가 열렸습니다.
물을 누가 많이 튀기나,를 겨루는 사람이 아주
재미있는 경기였습니다.
참가자들은 10미터 높이에서 뛰어내렸는데, 물에 떨어지는 순간 되도록 큰 소리가 나야 하고, 많은 물을 튀기는 동시에 코믹한 표정 연기도 곁들여야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경기장에 모인 사람들 모두, 물벼락을 맞으면서도 내내 즐거워 보입니다.
결승에 오른 선수들은, 다리를 최대한 끌어당기고 몸을 오무려 커다란 공 모양으로 만들어야만 요란하게 입수할 수 있다고 귀띔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