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국적 항공기가 5일 오전 화염에 휩싸인 채 수마트라섬 메단 인근 주택가에 떨어져 비행기에 타고있던 117명 모두 사망했다고 정부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저가 항공사인 만달라항공이 운항하는 보잉 737기는 자카르타로 가기 위해 활주로를 떠난지 약 1분 만에 폭발했습니다.
만달라항공 관계자는 희생자가 얼마인지 발표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말했으나 정부 대변인은 탑승자 모두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한 인도네시아 관리는 사망자 가운데는 대통령 주재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자카르타로 가던 북 수마트라주 주지사도 포함돼있다고 전했습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지난 2월에도 저가 항공사인 라이언항공 여객기가 활주로 밖으로 미끌어지면서 26명이 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