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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다시보기] '별난 박물관' 놀러오세요

이병태

입력 : 2005.09.05 09:47


누구나 한번쯤 생각해 봤을만한 와이퍼 안경.

[비가와도 걱정 없을 거 같아요. 신기해요.]

손가락 두 마디 정도의 크기지만 실제로 방송이 나오는 텔레비전입니다.

빛에 따라 물속에서 움직이는 해파리 로봇도 신기합니다.

앙증맞은 인형들은 신나는 재즈연주를 합니다.

[황영옥/서울 미아동 : 아이들의 상식을 깰 수 있고 고정관념을 깰 수 있어서 참 좋다고 생각해요.]

서울 시내 한 주택가에 있는 '별난 박물관'.

70평 남짓한 가정집을 개조해 만든 좁은 박물관이지만, 전시된 물품은 결코 적지 않습니다.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생활용품들, 상식을 깨는 갖가지 장난감.

이름 그대로 별난 물건들이 가득합니다.

[최재욱 차장 : 처음엔 직원들끼리 가지고 놀다가 재밌어 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아서 시작했습니다. 열고 보니까 아이들이 더 좋아해서 가족끼리 많이 오는 편입니다.]

이곳에서는 '손대지 마시오'와 같은 딱딱한 문구는 어디에도 찾아 볼 수가 없는데요.

'맘껏 체험'을 주재로 한 체험박물관인 만큼 200여종이 넘는 물건들을 맘껏 만져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작동이 되거나 움직이는 장난감은 호기심이 많은 어린이들에게는 특히 인기만점입니다.

특히 주말에는 재미있는 과학의 원리를 다함께 모여서 보는 시간도 있습니다.

전문성을 가진 박물관은 아니지만 그저 편하게 와서 즐기고 체험하도록 마련된 별난 박물 관.

도심속의 작은 놀이터로도 아이들의 쉼터로도 전혀 손색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