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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하나 있고, 그 다음에 잠실 재건축을 갖고 있는데 2007년 입주다. 그럴 경우 보유세를 많이 내야되니까 만약 처분을 하게 된다면 어떤시점에서 어떻게 처분을 해야하는지?]
주로 1가구 2주택의 경우, 재산가치가 높은 강남의 집을 팔아야할지, 또 그렇다면 언제 팔아야할 지가 관심입니다.
종합부동산세가 세대별로 합산 부과되는 것도 상당한 부담인 듯 했습니다.
[아들이 둘이거든요.
각각 하나씩 아파트를 증여를 했을 경우, 개인별이었을 때는 괜찮았는데 이제 그게 다 합산되지 않습니까.]
8.31 부동산 대책이 발표된 뒤 고객들의 문의가 잇따르자, 각 은행마다 부자 고객들을 위한 소규모 설명회를 잇따라 열고 있습니다.
지금껏 고객의 자산 관리를 금융 상품보다는 부동산 중심으로 해왔기 때문입니다.
참석자들은 많이 가진 사람이 세금을 더 내는 것은 당연하다면서도, 강남에 집을 가지면 모두가 투기세력이냐며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강남에)오래 살아서 집값이 시대에 따라 오른거지,
제가 올린 게 아닌데 거기에 대해서 이제 세금을 많이 물린다는 것에 대한 것은 좀 부당하다는 생각은 가끔씩 하죠.]
무거운 세금 때문에 땅을 팔려고 해도 제약이 많아서 그것마저 쉽지 않다고 하소연하기도 했습니다.
[어휴 막 잠을 못자겠어요.
부부합산했을 때는 엄청나게 많이 나올 것 아닙니까. 그러니까 남편이 그러더라고요.
법적으로 이혼을 하든가 해야지 이게 되겠느냐고.]
하지만 이번 대책이 발표된 뒤에도 집을 팔기보다는 자식에게 증여하거나, 계속 보유하겠다는 사람들이 상당수였다고 전문가들은 전합니다.
[안명숙/우리은행
부동산 컨설턴트 : 유예기간 중에 처분하면 양도소득세보다 증여세가 절감되는 경우가
있어 증여에 대한 상담도 늘어나고 있다.]
[정진희/부동산 전문 세무사 : 강남쪽에서는 양도세를 내고 나면 남는 금액이 없다며 보유하는게 낫겠다는 생각이 많다. 보유하는 것이 크게 오히려 지금 양도세를 내고 그것으로 할 수 있는 금액이 별로 없다는거죠.]
더이상 부동산 투기는 없다며 정부가 내놓은 8.31 대책.
부동산 부자들과 이들을 관리하는 프라이빗 뱅커들의 정보 전쟁은 정부의 강력한 대책에 맞서 한층 더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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