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식량 사정이 다소 개선되고 있다고 세계식량계획 WFP가 밝혔습니다.
WFP는 최신 주간구호보고서에서 감자와 밀,보리 등의 수확이 최근 완료된데 이어 현재 채소류의 수확이 진행되고 있으며 남한에서 지원한 대규모의 쌀이 도착해 식량 사정을 개선시키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보고서는 이 기구의 긴급대응계정을 사용해 구입한 곡물도 도착함으로써 8월 한달간 92만6천명의 도시 빈민과 노인들을 제외한 취약계층 전체에 곡물을 배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외부의 신규 지원이 없다면 곡물 배급에서 제외되는 취약계층이 9월부터는 백만명 이상씩 늘어날 수밖에 없고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식용유 공급부족도 심화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