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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이란서 송유관 파괴

이정애

입력 : 2005.09.03 23:09

석유 수출 중단, 공급 비상


세계 각국의 비축유 방출 결정으로 국제 유가가 카트리나의 충격에서 다소 벗어난 가운데 세계 석유생산 3위와 4위국인 이라크와 이란에서 송유관이 파괴되면서 석유 공급에 다시 비상이 걸렸습니다.

현지시간으로 3일 오전 이라크 북부 키르쿠크 유전지대에서 터키의 지중해 연안까지 연결된 송유관이 인근에 매설된 폭탄이 터지면서 파괴돼 원유 수출이 전면 중단됐다고 이라크 석유부 소식통들이 전했습니다.

한편 이보다 앞서 이란 남서부 쿠제스탄 주도 아바즈의 유정도 공격에 의한 송유관 파괴로 일부 원유 수출이 중단됐다고 이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