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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두산산업개발 압수물 분석중

곽상은

입력 : 2005.09.03 12:20


'두산 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조사부는 2일 두산산업개발에 대한 압수수색에서 대형상자 20여개 분량의 자료를 확보하고 분석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검찰은 압수자료 분석을 통해 박용만 두산그룹 부회장이 주식회사 넵스를 통해 2백억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과 미국의 벤처회사 '뉴트라 팍'을 통해 8백억원 안팎의 외화를 밀반출했다는 의혹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자료 분석이 끝나는 대로 회사 경영진과 두산그룹 총수일가에 대한 소환에 착수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울러 두산그룹의 4개 신협이 청산되면서 두산 계열사들이 625억원의 손실을 보게 됐다는 참여연대 고발 내용에 대해서도 자세한 경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