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예정대로 사업 강행…마찰 우려
송파구에 이어 강북구에 두번째 영어마을을 짓겠다던 서울시가 일부 지역주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어찌된 사정인지 김용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에서 두번째로 영어마을이 들어설 사립 스포츠센터 부지입니다.
헬스장이 있던 건물과 테니스장이었던 대지가 이미 서울시에 매각됐습니다.
지난달 중순부터는 센터 운영이 전면 중단됐지만 테니스장에선 여전히 공소리가 울립니다.
3백여명의 지역주민들이 영어마을 건립에 반대하며 체육시설을 내놓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김윤수/서울
강북구: 저희들은 테니스 장과 스포츠 센터면 살려주면 더 이상 바랄것이 없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체육시설 이용을 방해하지 말라는 내용의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제출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서울시는 테니스장에 건물을 짓기로 한 애초의 계획을 바꿀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이정호/서울시
청소년담당관 : 정상 절차를 통해 사유지를 사들여 사업 진행에 문제없습니다.]
서울시는 내년 3월 개원을 목표로 조만간 사업을 강행한다는 방침이어서 지역 주민들과의 마찰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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