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는 폭락 사태를 빚은 루피아화가 안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석유 보조금 감축 필요성을 인정하는 등 경제위기 방지를 위한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정부가 환율을 안정시키고 경제위기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석유 보조금을 삭감할 필요가 있다면서도 10월 이후까지 국내 유가 인상을 저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치솟는 국제유가에도 불구하고 빈곤층을 위해 국내 유가를 올리지 않으려고 석유 보조금을 석유회사들에 지급해왔습니다.
그러나 석유보조금이 국제유가 급등에 따라 크게 증가해 정부 재정에 부담을 주면서 루피아화가 하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