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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트랜드] 올 가을 남성 패션

이병태

입력 : 2005.09.0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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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의 곡선을 최대한 강조한 복고풍 남성정장!

전체적으로 우아하면서도 정제된 디자인과 균형미가 강조됐습니다.

또 날씬한 이미지로 복고적 성향이 강해져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했습니다.

[허성화 실장/구두업체 디자인팀 : 어깨가 자연스럽고 허리라인이 피트되면서 총장은 약간 길어진 형태의 옷을 입었을 때 슬림하고 롱한 실루엣으로 보일 수 있도록 그런 실루엣이 중요하고요.]

캐주얼에서도 옷의 불필요한 부분을 최소화해 깔끔한 느낌을 강조했고 핑크와 오렌지 같은 화려한 색감으로 과감한 포인트를 준 것도 특징입니다.

소재로는 올 봄부터 유행하고 있는 광택있는 실크나 캐시미어 같은 부드러운 질감이 여전히 주류를 이룰 전망입니다.

[셔츠는 조금 세미 와이드에 칼라가 넓은 것을 선택하시는 것이 좋고요, 스트라이프가 여전히 유행이기 때문에 타이는 솔리드 타이로 포인트를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넥타이는 오렌지와 레드, 와인색 등 전년보다 더욱 화려해진 색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실 하나하나에 염색을 해서 질감이 고급스러 보이는 선염 넥타이가 많이 등장한 것도 특징 입니다.

올 가을에 유행할 매듭은 '플레인 노트'.

올 여름 유행했던 '윈저 노트'보다 매듭이 가늘어서 올 가을 유행할 얇은 깃의 와이셔츠에 잘 어울립니다.

매듭을 묶을 때 약간 비틀어 주는 것도 오히려 멋스러워 보입니다.

[강성미 매니저/넥타이 전문매장 : 올 가을에 유행할 스트라이프를 선택하실 경우에는 더 넓은 모양의 스트라이프를 선택하는 것이 좀 더 세련되게 연출하실 수 있는 방법입니다.]

구두의 경우, 광택이 있는 특수가죽이나 스웨이드 같이 질감을 강조한 소재가 많이 사용됐 습니다.

부드러운 브라운 톤으로 여성화에 주로 쓰이던 체크무늬 장식도 어색하게 보이지 않습니다.

[강성희 실장/구두업체 다자인팀 : 금속 장식의 표현은 많이 줄었고요, 조그맣게 감춰져서 여러개가 사용된다든가 양복 디테일에서 보이는 스티치 표현들이 많이 선보이고 있는 추세입니다.]

현대는 개성의 시대!!

어느 한 스타일이 유행의 주류를 이루기보다는 여러 가지 소재와 색상이 자연스럽게 공존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결국 개성에 맞는 스타일을 연출하는 것은 소비자의 몫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