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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보너스' 얇아진다

입력 : 2005.08.31 19:44|수정 : 2005.08.31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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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추석이 다가오면서, 보너스 기다리는 직장인들 많으실 텐데요.

올 추석에는 기업체 4곳 중에 3곳이 보너스를 지급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보다는 조금 늘어난 건데요.

하지만 보너스 액수는 줄였다는 곳이 더 많습니다.

보너스로는 현금보다는 상품권이나 선물세트를 준다는 기업체가 더 많았습니다.

평균 지급액은 30만원 정도로 조사됐습니다.

유난히 짧은 이번 연휴, 휴일을 더 주겠다고 밝힌 기업체는 1/5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우리 주변엔 보너스는 커녕 밀린 임금조차 못받은 근로자가 이달 말 현재 6만명이 넘고, 체불 액수도 2천6백억원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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