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 문명기 5권BR 모자이크로 읽는 그리스 로마 문명BR(At of Mosaic and GecoRoman Civilization) 고대의 삶과 사랑 BR2장. 테세라 모자이크의 세계 2.이탈
-- 지중해 문명기 5권--
모자이크로 읽는 그리스 로마 문명
(Art of Mosaic and Greco-Roman
Civilization)
--고대의 삶과 사랑--
2장. 테세라 모자이크의 세계
2.이탈리아
1,2,3)로마(Rome) 1,2,3
4,5,6,7)바티칸(Vatican)
8,9,10,11)오스티아(Ostia)1,2,3,4--오늘 이야기
12)폼페이(Pompeii)
13)에르콜라노(Ercolano)
14,15,16,17)나폴리(Napoli)
18,19)팔레르모(Palermo)
20,21,22,23)피아짜 아르메리나(Piazza Armerina)
8)오스티아(Ostia) 1
◆1. 오스티아
테세라 모자이크는 앞서 살핀 대로 각양의 천연색 재료를 활용한 컬러 모자이크와 흑백 모자이크 둘로 나뉜다. 물론 아름다움이나 장식적인 측면에서 컬러 모자이크의 장점이 많다. 현재 남아있는 모자이크도 컬러 모자이크가 압도적으로 많다. 그러나, 로마문명이 독특하게 발전시킨 흑백 모자이크도 이탈리아 반도와 서유럽에서 널리 쓰였다. 특히, 장식보다 바닥 포장을 우선시하는 목욕탕등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흑백모자이크는 제국의 심장부 이탈리아 반도에서 유행한 만큼 오늘날 이탈리아에 많이 남아 있는데, 수도 로마의 관문으로 번영하던 항구 유적 오스티아(Ostia)에서 압도적인 위용을 뽐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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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티아 유적. A.D 1c 로마의 항구로 만든 도시다. 로마시대 건물 잔해가 다수 남아 있어 폼페이나 에르콜라노 못지않은 로마 유적의 보고다. ⓒ김문환 |
오스티아(Ostia). 이탈리아 로마를 방문하는 방법은 2가지다. 국내외 각지에서 기차를 타고 로마 테르미니 역에 도착하는 방법과 비행기를 타고 로마 근교 레오나르도 다빈치 공항으로 들어가는 것. 레오나르도 다빈치 공항은 바다와 접해 있는데, 이착륙 과정에 비행기 창문 너머로 고색창연한 유적지가 눈에 들어온다. 오스티아(Ostia)다. 지금은 모래가 쌓여 바닷가에서 내륙으로 좀 들어와 있지만, 로마시절엔 수도 로마를 지중해 전역의 속주로 연결해주던 항구도시다. 폼페이나 에르콜라노에 견줄 수 있을 만큼 로마시대 건축물들을 원형대로 간직하고 있어 살아 있는 로마유적 교과서로 손색없다. 화산재를 털고 되살아나 칙칙한 분위기인 폼페이나 에르콜라노와 달리 오스티아는 푸른 숲과 흰 모래 사이로 붉은 색 건물이 어울어져 산뜻한 색조화를 빚어낸다. 색다른 감동을 전한다. 특히 유적 대부분의 바닥에는 로마시대 만든 모자이크가 막 설치를 끝낸 듯 생생하게 탐방객을 맞는다. 울창한 숲을 이리저리 헤치며 모자이크를 둘러보는 재미가 그만이다. 흥미만점의 탐방 장소 오스티아. 로마제정기인 A.D 1c 조성된 오스티아의 흑백 모자이크 세계를 살펴본다.
◆2. 키지아리(노새 몰이꾼) 목욕탕(Terme dei Cisiarri. Baths of the Cartdri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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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라모네(Telamone)와 성벽--목욕탕 바닥 모자이크 전경. 흰색 바탕에 검은색으로 대상물을 표현하는 로마 흑백 모자이크가 바닥을 가득 메운다. 4명의 텔라모네가 받치고 선 성벽도시 사이사이로 노새, 마부, 마차, 바다짐승을 나타냈다. 왼쪽 위 구석에 원형으로 생긴 냉탕(프리지다리움) 유적이 보인다. ⓒ김문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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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라모네(Telamone)--건장한 육체의 남자를 우람하게 묘사한 돌기둥 석조물을 (텔라모네)라고 부른다. 벌거벗은 육체가 풍기는 강인함이 잘 전달된다. 이오니아 양식의 기둥 꼭대기에 올라서 성벽을 떠받친다. 지구를 들고 서 있는 아틀라스를 연상시킨다. 오스티아 ⓒ김문환 |
키지아(Cisia)는 라틴어로 노새, 키지아리(Cisiarri)는 노새를 모는 몰이꾼을 나타낸다. 목욕탕 유적인데, 바닥에 노새가 모는 마차의 마부 모자이크가 많아 키지아리 목욕탕으로 부른다. 노새나 말이 마차를 끌고 다녔다는 것은 길이 있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로마시대 도로는 경탄 그 자체를 뛰어 넘는다. 견고한 포장도로였기에 오늘날까지 지중해 곳곳에 남아 있다. 지금도 그때 만든 도로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큼직한 돌을 잘라 정교하게 포장한 로마도로. 그 도로가 있었기에 로마는 각지로 군대를 파견하고 또 마차를 통해 사람이나 짐을 실어 나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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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부와 노새--노새에게 풀을 먹이는 마부. 노새를 모는 마부를 키지아리(Cisiarri)라고 부른다. 유적을 발굴하면서 이 목욕탕 모자이크에 키지아리가 많아 [키지아리 목욕탕]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오스티아 ⓒ김문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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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부와 노새--노새를 끌고 가는 마부. 오스티아 ⓒ김문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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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새마차--노새마차를 타고 간다. 오스티아 ⓒ김문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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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새마차--마부 한 명이 노새마차를 타고 간다. 오스티아 ⓒ김문환 |
또하나 이곳 모자이크의 특징은 바다를 소재로 한 내용이 많다는 것. 바다를 관장하는 포세이돈을 비롯해 포세이돈의 아들 트리톤과 바다 요정 네레이드. 그리고, 수영하는 남자등이 표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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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세이돈--삼지창을 들고 해마 위에 올라타 바다 위를 달리는 장면. 오스티아 ⓒ김문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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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톤--포세이돈의 아들 트리톤이다. 트리톤은 상체는 사람에 하체는 물고기 형상으로 아버지 포세이돈의 말과 마차를 관리하며 아버지가 행차할 때 옆에서 시중을 든다. ⓒ김문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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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레이드와 해마--젖가슴을 드러낸 채 해마를 타고 있는 네레이드. 오스티아 ⓒ김문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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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레이드. 트리톤의 파트너로 바다요정이다. 오스티아 ⓒ김문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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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하는 남자. 오스티아 ⓒ김문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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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하학 무늬. 오스티아 ⓒ김문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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