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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억대 위조CD' 은행직원, 자진 귀국

최대식

입력 : 2005.08.31 06:50|수정 : 2005.08.31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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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양도성 예금증서를 고객에게 내주고 수백억원을 챙겨 중국으로 달아났던 조흥은행 서울 면목동 지점 김 모 차장이 30일 입국했습니다.

김씨는 지난 5월과 6월 고객에게 가짜 양도성 예금증서를 내주고 진짜는 사채시장에서 현금으로 바꿔 중국으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같은 수법으로 양도성 예금증서 650억 원어치를 가로챈 뒤 달아난 국민은행 오목교지점 신모 과장이 김씨와 공모했는지도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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