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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전시청 공무원의 뇌물 비리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건설본부에 이어 오늘 건설업체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습니다.
보도에 대전방송 김석민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은 오늘(30일) 뇌물 사건과 관련해 계룡건설 등 건설업체와 공사현장 사무실 13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오전 10시부터 4시간 동안 이뤄진 압수수색에서 경찰은 컴퓨터와 라면박스 20여개 분량의 각종 공사관련 서류를 확보했습니다.
사건과 관련해 건설업체 임원실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강문규
경위/충남지방경찰청 수사과 : 시청과 건설업체의 유착관계를 밝히기 위해 압수수색을 했다.]
특히 이번 압수물품에는 공무원들의 골프접대와 관련한 증거자료들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건설업체로부터 무더기 압수한 계좌를 토대로 공무원들에게 흘러간 돈의 흐름을 파악할 방침입니다.
[이시구/계룡건설 사장 : 해당 건설업체는 일부 현장사무소장들에 의해 돈이 건네진 것일 뿐 본사가 개입한 건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지난 25일 대전시청에 대한 압수수색에 이어 건설업체도 압수수색이 실시되면서 수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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