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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안개 조심하세요!

입력 : 2005.08.30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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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태풍철이 돌아왔습니다.

금도 우리나라 주변으로, 두 개의 태풍이 만들어져 있는데요.

하나는, 깎아지른 가장자리란 뜻의 탈림, 다른 하나는 나비란 태풍입니다.

먼저, 13호 태풍 탈림은 많은 예상진로 중에서 빨간선을 따라 중국 내륙으로 들어갈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나비는 현재 일본 남쪽 먼바다를 지나고 있는데 아직 멀리 있기 때문에 진로는 유동적입니다.

지금 남부지방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산마루와 마루사이에 계곡이 생기듯이 고기압과 고기압 사이에도, 비구름이 지나가는 통로가 만들어 지는데요.

우리나라가 그 비구름 통로에 놓이면서, 앞으로 사나흘 정도 궂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구요.

또 태풍이 몰고온 많은 수증기가 비구름을 계속 키울 가능성도 있습니다.

내일 광주는 오후 한 때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부산은 오후 늦게, 한차례 비가 지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는 오전에 비소식이 있는데요, 강수확률이 60%로 높은 편입니다.

수도권은 내일(31일)도 구름이 많이 끼겠고, 서울과 백령도, 수원, 인천은, 아침에 안개가 끼겠습니다.

낮기온은 오늘과 비슷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 춘천, 강릉, 대전 29도, 남부지방도 28.9도 분포로 약간 덥게 느껴지겠습니다.

한낮의 늦더위로 식중독 지수가 다시 좀 올라갔습니다.

서울과 대전, 광주와 대구는 식중독 발생 경고 수준입니다.

내일 아침에도 곳곳에 안개가 끼겠습니다.

안개 속에서는 운동을 안하는 것이 좋은데요.

공기 중의 오염물질이 안개 입자속에 포함돼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