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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숙/서울 당산동 : 휴지도 가격이 싸고 커피 프리마도 많이 쓰이잖아요. 실제로 많이 차이는 것 같지도 않고 가격도 싸고 해서 많이 쓰고 있는 편이에요.]
화장지, 기저귀, 세제 등 생활소모품이나 고추장, 간장 등 보관식품류 위주로 판매됐던 PB제품도 날로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한 대형 할인점은 아예 PB제품만을 모아 '숍인숍' 개념으로 점포 안에 따로 매장을 열었습니다.
[김경화/강서구
가양동 : 주부들이 원하는 게 다 있어요. 조그만 가정용품, 주방용품, 악세사리,
화장품, 속옷, 옷 모든 게 다 있거든요. 가격도 다른 것에 비해 센 편도 아니고..]
할인점 내 의류매출이 늘어나자 자체의류브랜드도 개발해 생산하고 있습니다.
한 벌에 만 원이 채 안되는 청바지는PB제품이기에 가능하다는 게 할인점 측의
설명입니다.
[윤형민/할인점
의류매장 매니저 : 고객분들이 가장 많이 찾는 대표적 제품인 의류, 청바지 등에서
자사브랜드를 걸고 질좋은 제품을 보다 저렴한 가격에 드리고자 본 행사를 기획하게
됐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할인점들의 PB 매출은 전체 매출의 10~1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각 할인점들은 PB 품목 갯수를 늘리고 품질을 높여 올해안에 전체의 20% 수준으로 매출을 늘리겠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PB상품의 고급화도 한 전략으로 채택되고 있습니다.
[이형순/대리
: 과거 PB가 단순히 식품 쪽에 가격이 저렴한 부분에 접근했다면 (최근에는) 의류나
패션, 1차 신선 식품에도 확대적용하고 있고 상품의 질에도 고급화시키는 추세.]
고급 PB상품은 가격이 일반제품과 차이가 없거나 오히려 약간 비싸게 책정해 일반 PB상품과 차별화하고 있습니다.
식품류 PB 제품의 경우 직접 요리해 먹어보고 개선할점이 있으면 건의해 고칠수 있는 체험요리관까지 마련했습니다.
전문가들은 PB제품의 활성화가 소비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주는 역할을 하는 반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나치게 높아질 경우 유통업체가 제조업체의 수익률을 떨어뜨리고 우월적 위치를 점하는 불균형을 심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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