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은 지난 24일부터 나흘간 평양에서 1차 남북 경공업·지하자원개발 실무협의를 갖고 구체적인 실천방안에 대해 계속 협의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이번 협의는 합의 도출을 위한 것이 아니라, 실무 차원에서 현황을 파악하고 의견을 나누기 위한 자리였다"며 "구체적인 방향은 경제협력추진위원회에서 정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지난달 경협위 10차 회의에서 원자재 제공에 북측과 합의했던 의복류와 신발,비누 등을 생산하는 공장을 방문해 북측의 원자재 수요를 포함해 서로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했다"고 방북 결과를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지하자원 분야에 대한 현장 방문은 다음 기회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며 다음달 28일부터 평양에서 열리는 경협위 11차 회의 이전에 추가 실무협의가 이뤄질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