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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성비 불균형 '심각'

김흥수

입력 : 2005.08.29 10:39

'나이많은 남편과 어린 아내 현상' 심화


중국의 심각한 성비 불균형이 '나이많은 남편과 어린 아내 현상'을 심화시킬 것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최근 중국 국무원이 발표한 중국의 남녀 출생성비는 119.86 대 100으로 이는 정상적인 남녀 성비 103~107 대 100을 크게 웃도는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지난 1980년대 중반부터 중국 신생아의 남녀 비례가 벌어지기 시작했으며 이런 현상은 결혼 연령층 가운데 미혼남성의 비율을 증가시키고 아울러 남녀간 결혼연령 차이를 확대시킬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중국 국가인구계획생육위원회는 성비 불균형을 바로잡기 위해 태아 성감별과 낙태 행위를 형사처벌하는 방안 마련을 건의한 바 있지만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