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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차량 중앙선 넘어 2명 사망·8명 부상

(대구방송)박철희

입력 : 2005.08.28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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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오늘(28일) 새벽 대구 도심에서는 음주운전이 또 큰 화를 불렀습니다. 술에 취한 운전사가 몰던 택시가 갑자기 중앙선을 넘었는데, 2명이 숨지고 8명이 다치는 대형사고로 이어졌습니다.

대구방송, 박철희 기자입니다.

<기자>

왕복 10차로 도로가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휴지조각처럼 구겨진 택시에서는 부상자가 실려나옵니다.

택시에 깔린 승용차는 지붕이 통째로 내려앉았습니다.

사고의 충격으로 도로가의 변압기도 이처럼 넘어져 있습니다.

[김준열/목격자 : 소리 정말 컸다. 브레이크 소리는 없었다. 냄새에, 연기에..]

택시가 유턴지점을 8미터 정도 앞두고 갑자기 중앙선을 침범하면서 맞은편에서 달려오던 승용차와 주차차량 등 5대의 차량을 잇따라 충돌한 것입니다.

이 사고로 주차차량 옆에 서 있던 50살 강모여인 등 2명이 숨지고 택시 운전자 35살 강모씨 등 사고차량에 탔던 8명이 다쳤습니다.

[강모 씨 (사고택시 운전자) : 대리운전자가 내리고 내가 차를 몰고 가다 사고가 났습니다. 소주 1병 마시고..]

경찰은 강씨가 회복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키로하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