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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마지막 휴일, 가는 여름 아쉬워..

정연

입력 : 2005.08.28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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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초가을의 정취까지 느껴지는 주말, 그래선지 오늘(28일)은 산을 찾은 분들이 유난히 많았습니다. 가을 맞을 준비도 한창이었습니다.

8월의 마지막 휴일표정, 정 연기자입니다.

<기자>

아직 따가운 햇살이지만 선선한 바람도 불어 등산하기 좋은 날입니다.

바람에 살랑거리는 붉은 손짓은 때 이른 듯하지만 등산객들을 설레게 합니다.

오늘 설악산과 오대산을 비롯한 강원도 유명산에 행락객 2만여명이 몰렸습니다.

추석을 3주남짓 남겨두고 멀리 제주도가 고향인 가족들은 미리 벌초에 나섰습니다.

간소하게 차례상을 차려놓고 조상들에게 예를 갖춥니다.

시내 백화점은 이미 가을이 한창입니다.

멋쟁이들은 가을 옷을 입어보며 가을채비에 나섭니다.

[이윤희/서울 신림동: 가을옷 보러왔다...한번 입어봤는데 좋다.]

여성들에겐 여름내 휴가로 햇볕에 지친 피부를 원상복구할 때입니다.

얼굴 마사지팩,각질 제거팩들에 손길이 갑니다.

[김경희/판매직원: 손님들이 피부에 신경을 많이 쓴다.]

막바지 여름나기에, 다가오는 가을 맞이에 또 일찍 벌초에 나선 사람들로 8월의 마지막 주말은 이렇게 서서히 지나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