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경은 이날 오전 2~4시께 북한 성진 동방 58마일 해상에서 북한 경비정에 나포됐던 오징어 잡이배 신영호와 광영호가 오전 11시 30분께 풀러나 귀항하고 있다고 밝혔다.
두 배는 나포직후 바다위에서 북한 경비정으로부터 검문검색을 받은 뒤 별다른 혐의점이 없어 귀항 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6일 거진항을 떠나 러시아 인근 공해상인 대화퇴 수역에서 조업중이던 신영호와 광영호에는 선원 9명이 타고 있으며 현재 속도로 귀항할 경우 29일 오후나 밤늦게 속초항에 도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아직 어선들과 직접 연락이 되지 않아 정확한 상황을 알 수 없다"면서 "어선들이 귀항하는대로 나포 경위를 밝히기 위해 합신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15일에는 대화퇴 어장으로 출항, 항법장치 이상으로 북측 배타적 경제수역을 침범했던 묵호선적 성진호(29t)가 묵호항으로 무사히 귀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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