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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58% "수돗물 식수로 부적합"

박정무

입력 : 2005.08.28 11:29


수돗물이 식수로 부적합하다고 여기는 국민이 전체의 절반을 넘는 가운데 수돗물을 그대로 마시는 국민이 수년째 1%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경부는 지난달 12일부터 사흘간 수돗물을 공급받는 전국의 성인남녀 32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수돗물이 식수 사용에 부적합하다'고 응답한 이가 전체 응답자의 57.8%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부적합한 이유에 대해서는 '막연히 불안해서'가 43.9%로 가장 많았고 '냄새가 나서'와 '녹물이 나와서'가 각각 26.3%, 12.2%로 뒤를 이었습니다.

수돗물을 음용수로 사용하는 비율은 전체의 82.9%고, 이 가운데 끓이거나 정수하지 않고 그대로 마시는 비율은 전체의 1.7%에 불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