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단 언론과 만남 '개혁' 구상 강조
동영상
<앵커>
참여정부 집권 반환점을 돌게 된 이번 한 주, 청화대의 화두는 단연 '정치의 선진화' 문제였습니다. 집권후반기에는 지역구도 혁파 같은 정치 개혁에 모든 걸 걸겠다는 구상입니다.
양만희 기자가 앞으로 전망해봤습니다.
<기자>
이번 주 들어 노대통령은 세 차례나 언론과 만났습니다.
핵심적인 메시지는 일관됐습니다.
"정치문화를 바꾸자.
가장 큰 목표인만큼 올해말까지는 여기에 계속 집중하겠다"
는 것이었고 판단의 근거는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노 대통령 기자단 :
안심하고 느릿느릿 시대의 변화를 수동적으로 따라만 가도 좋을 만큼, 안심할 만큼 우리가 그만큼 안전 지대에 있는 것은 아니다.]
이렇게 시급하고 중차대한 정치 개혁을 위해서라면 모든 것을 내놓겠다, 내놓는 제안의 강도도 강해져만 갔습니다.
[노 대통령
: 권력을 통째로 내놔라, 검토해 보겠습니다. 나한테 더 큰 요구가 있으면 검토하겠습니다.]
야당의 냉담함에 대해서는 물론이고 때로는 국민들에 대한 아쉬움을 그대로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민심이라고 해서 그대로 모두 수용하고 추종만 하는 것이 대통령이 할 일은 아니라고도 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노 대통령의 필생의 소원인 지역 구도 혁파와 정치 개혁에 관한 제안이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진정성을 알아달라는 호소도 중요하지만 국민들에 앞서 반 걸음이 아닌 한 걸음 이상을 앞서가면 종종 국민과 멀어질 수도 있다는 말을 되새겨볼 때이기도 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