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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국정원 지부 감청장비 사용 수사

손석민

입력 : 2005.08.27 10:21

시도지부 관계자 조사 방침


서울중앙지검 도청수사팀은 국가정보원 본부 뿐만 아니라 시도 지부에서도 이동식 휴대전화 감청장비인 카스가 사용된 정황을 확인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최근 국정원에 대한 압수수색에서 국정원의 시도 지부가 카스 사용을 신청한 내역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또 일부 지부에는 카스장비가 내려보내졌던 사실도 확인하고 조만간 시도지부 관계자들을 상대로 감청 대상자와 불법감청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와 달리 카스는 감청 반경 내에서 필요한 통화를 정확히 가려낼 수 있을 정도로 성능이 뛰어나고 안테나도 소형으로 눈에 띄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