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를 촉진 또는 억제하는 유전자가 발견되었다고 미국의 워싱턴포스트 인터넷판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미국 텍사스 대학 연구팀이 클로토라는 유전자가 손상되면 노화가 촉진되고 기능이 강화되면 수명이 연장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고 전했습니다.
쥐들을 유전조작해 해당 유전자를 과잉 발현시켰더니, 2년이던 평균수명이 20에서 30% 정도 연장됐으며 부작용은 없었다고 연구팀은 밝혔습니다.
또 이 유전자가 손상된 쥐들은 동맥경화나 골다공증, 피부 노화 등 인간의 노화 과정과 비슷한 현상을 겪으면서 일찍 죽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것이 인간에게도 그대로 적용될 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사람도 쥐의 클로토 유전자와 거의 똑같은 유전자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