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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령, 폭우로 차량 운행 '부분 통제'

최대식

입력 : 2005.08.25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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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어제(24일)와 오늘 영남 동해안 지역과 강원도 지역에 150mm가 넘는 큰 비가 내렸습니다. 미시령 일부 구간이 통제되고 있고, 빗길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먼저, 최대식 기자입니다.

<기자>

강원도 인제와 고성을 잇는 미시령 동서터널 공사현장 구간.

밤새 쏟아진 155mm의 폭우를 견디지 못하고 아침 8시쯤 도로 일부가 무너져 내렸습니다.

차량 운행이 12시간째 통제되고 있습니다.

180mm의 비가 내린 포항과 울산 지역.

새벽 5시쯤 울진군 후포면 금음리에서 개울물을 건너던 76살 손 모 할머니가 불어난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빗길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어제 저녁 6시쯤 대구시 평화시장 앞에서 빗길에 미끄러진 시내버스가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버스 승강장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8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3번 국도 경남 산청군 구간에서도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중앙선을 넘어 맞은 편 전신주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도로 통행이 한 시간 동안 통제됐습니다.

기상청은 서울·경기·강원 지역에 오늘 밤 5~20mm의 비가 더 올 것으로 내다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