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섭 타결때까지 특근·잔업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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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의 핵심사업장인 현대자동차 노조가 파업을 가결했습니다. 사측과의 협상은 재개하지만 진전이 없으면 다음주부터 전면파업도 불사한다는 강경자세입니다.
울산방송 선우석 기자입니다.
<기자>
현대자동차 노조가 전체 조합원 70.86%의 찬성으로 파업을 가결했습니다.
현대차 노조는 이에 따라 내일(25일)과 모레(26일) 각각 2시간과 6시간씩 부분파업에 들어갑니다.
오는 31일 울산에서 열릴 전국노동자대회 때도 파업에 돌입할 계획입니다.
노조는 또 교섭 타결때까지 일부 필수근로자를 제외하고는 휴일 특근과 잔업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상욱/현대자동차 노조위원장 :]
노조는 올해 임,단협에서 임금 10만9천여원 인상, 당기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주간 연속 2교대제 실시, 노조의 경영참여 확대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노진석/현대자동차 홍보부장 : ]
한편 현대차 노사는 부분파업에 앞서 내일 오전 10시에 본교섭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노조는 그러나 내일 교섭에서도 사측이 진전된 안을 내놓지 않을 경우 다음주부터 곧 바로 전면파업에 돌입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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