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통일부장관은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의 대북경수로 사업과 관련해 "대북송전 계획은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경수로 사업을 종료하는 것을 전제로 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 장관은 24일 통일부 2004년도 결산안 심사를 위한 국회 통일외교통상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이렇게 답변하고, 200만KW 대북 전력지원과 대북 경수로사업을 동시 병행 추진하지는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정 장관은 또 북한의 평화적 핵이용권 문제와 관련해서는 "북한이 핵무기비확산조약에 복귀하고 국제원자력기구의 사찰을 받으면 핵무기비확산조약회원국으로서 향유할 수 있는 평화적 핵 이용권을 갖는 것은 당연하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