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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 일제히 폐장

조재근

입력 : 2005.08.21 19:20

시민들 일상으로 돌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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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선선해진 날씨에 동해안 해수욕장들은 오늘(21일) 일제히 문을 닫았습니다. 사상 최대 인파를 기록한게 엊그제 같은데, 피서철도 사실상 끝나갑니다.

조재근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21일) 낮 강릉 경포 해수욕장, 드넓은 백사장이 텅하니 비었습니다.

발디딜 틈없이 가득찼던 피서인파도, 파라솔도 모두 사라졌습니다.

어제와 오늘 낮 최고 기온도 22도 근처에 머물면서 일주일 사이에 12-13도 가까이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간간히 뿌리는 빗줄기에 바닷가는 더욱 한기를 느낄 정도, 3미터가 넘는 파도에 수영이 금지돼 뒤늦은 피서객들은 바닷물에 발만 적셔야 했습니다.

[박상효/서울 자양동: 썬탠도 좀 하고 사람들하고 좀 어울려서 놀고 그럴려고 했는데 사람도 없구요. 파도도 지금 장난이 아니예요.]

굳게 문을 닫은 여름경찰서와 소방서, 동해안의 99개 해수욕장은 오늘을 끝으로 45일간의 피서철을 마무리하고 모두 폐장했습니다.

[이미영/서울 성수동 : 즐거운 휴가철이 끝났으니까 애들은 애들대로 저희는 저희대로 직장생활 열심히 하고 일상으로 돌아가서 보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