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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간 남녀 영역파괴 활발

김광현

입력 : 2005.08.21 18:57

자동차 세일즈에 나서는 여성 증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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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요즘 업종간 남녀의 영역파괴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자동차 세일즈에 나서는 여성들 수가 늘고 있고 보험업계에서는 반대로 남성들의 진출이 활발합니다.

김광현 기자입니다.

<기자>

자동차 판매 13년 경력의 박은화 차장은 8톤 이상의 특수차량 판매가 주특기입니다.

지난해 나흘에 한대꼴인 80여대를 팔아 1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3년연속 판매왕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박은화/특수차량 영업팀 차장 :쉽게 기억을 해줘요. 여자가 트럭을 팔아 이렇게 말하는 분이 참 많거든요]

이 자동차 영업소는 직원 13명 가운데 10명이 여성입니다.

특유의 섬세함과 꼼꼼한 사후관리로 뛰어난 실적을 올리자 업체측도 여성채용을 늘리고 있습니다.

이 자동차 업체의 경우 영업직원 천 5백명 가운데 17%가 여성입니다.

경쟁사에 비해 4배 이상 많습니다.

[이정숙/자동차 영업사원 : 신선함을 많이 주고 섬세함을 많이 느끼시기 때문에...]

여성들의 주무대였던 보험 영업 현장에서는 남성들이 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

전체 생명보험 설계사 13만여명 가운데 남성은 16%인 2만여명, 3년만에 두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보험 영업이 전문화되고 고소득 직종이라는 인식이 확산된 결과입니다.

[김용철/보험사 라이프플래너 :자기 역량을 발휘할 수 있고 정년이 없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능력과 실적을 중요시하는 분위기 속에서 남녀간 영역파괴의 분야는 더욱 넓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