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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6월에 SBS 8시 뉴스에서 단독으로 보도해 드렸던대로, 약학대학의 6년제 시행방안이 오늘(19일) 확정됐습니다.
새롭게 바뀌는 약대 학제 개편 내용을 이병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현재 중3 학생들이 대학에 들어가는 오는 2009학년도부터 약대가 6년제로 바뀝니다.
이렇게 되면 고3 수험생이 대입 시험을 통해 곧바로 약대생이 될 수 없습니다.
대학 2년 과정을 마치거나, 전문대를 졸업해야 약학입문자격시험 등 대학별 선발절차를 거쳐 4년 과정의 약대생이 될 수 있습니다.
출신 전공과는 무관합니다.
[이종갑/교육부 인적자원관리국장 :
외국의 추세를 보더라도 6년의 교육기간이 국제통용의 교육제도로 정착되고 있음으로...]
이렇게 2009학년도부터 약대는 6년제로, 또 대부분의 의대는 의학전문대학원 체제로 전환되면서 의대와 약대에 집중됐던 수험생들의 과열 경쟁은 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대신 약대나 의학전문대학원에 진학하는데 상대적으로 유리한 이공계 관련 학과들의 인기가 상당히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우정원/이화여대
자연과학대학장 : 지금까지는 우수한 이공계 학생들이 적성에 관계 없이 의대나 약대로 몰리는 경향이
있었는데, 이렇게 바뀌게 되면 기초과학이나 공학쪽으로 적성에 맞게 분산되는 경향이
생길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대학생들이 취업난을 피해 의사나 약사쪽으로 몰리게 되면 대학 캠퍼스가 또 하나의 입시기관으로 전락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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