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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국정원 전격 압수 수색

박상규

입력 : 2005.08.19 16:09

<사상 최초...청사 곳곳 뒤져> 안기부·국정원의 도청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도청 수사팀이 오늘 서울 서초구 내곡동에 있는 국정원 청사에 대한 전격 압수 수색을 단행했습니다. 국가 최고 정보 기관에 대한 검찰의 압수 수색은 유


<사상 최초...청사 곳곳 뒤져>

안기부·국정원의 도청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도청 수사팀이 오늘 서울 서초구 내곡동에 있는 국정원 청사에 대한 전격 압수 수색을 단행했습니다. 국가 최고 정보 기관에 대한 검찰의 압수 수색은 유례가 없는 일입니다. 국정원의 침통한 분위기, 성과 있을까? 등 관련 소식을 집중 보도해드리겠습니다.

<2002 삼성 대선 자금 재수사>

대검찰청 중앙 수사부는 삼성 그룹이 지난 2000년부터 2002년 사이에 사들인 채권 8백억원 수사와 관련해, 채권의 현금화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증권 예탁원의 관련 계좌에 대한 압수 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계좌 추적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문제의 8백억 가운데 사용처를 밝히지 못했던 5백여억원 가운데 일부라도 현금화된 정황이 포착되면 삼성 채권 수사는 다시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국정원압수 수색, 삼성 채권 재수사 등으로 이어지는 검찰의 최근 초강수 드라이브는 어떤 배경을 갖고 있는 지도 짚어드리겠습니다. 지난 1998년 일본 검찰도 막강 권력의 대장성을 압수 수색한 바 있습니다. 우리 검찰의 이번 국정원 압수 수색과 비교해보겠습니다.

<정치 자금 불법 기부 고발...왠 A당, B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법인 또는 단체의 자금으로 정치 자금을 불법 기부한 기업 대표와임직원, 여당 소속 현역 국회 의원 등 정당인 6명 등을 정치 자금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조사 결과, 여야 정당들은 국고 보조금을 받아 밥값과 술값은 물론 교통위반 과태료와 개인 차량 수리비, 유흥비 등 마치 제 돈 꺼내쓰듯 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선관위는 또 이들 정당과 정치인, 기업 대표들의 실명을 공개하지 않아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부동산 대책...세금 융단 폭격?>

이달 말로 예정된 정부의 부동산 종합 대책이 1가구 2주택 양도세 중과 등 가히 '세금의 융단 폭격'이라할만한 중과세 대책인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조세의 형평성과 조세 저항 등 만만치 않은 후유증이 일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타겟이 되고 있는 서울 강남 지역보다강북 등 비 강남권의 양도세 증가 폭이 엄청날 것으로 예상돼 , 이들 지역 주민들의 반발도 문제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심층 취재로 보도해드리겠습니다.

<수사권 놓고 법무장관-검찰총장 격돌>

법무부와 검찰 사이에 갈등 기류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천정배 법무장관이 어제 '필요하다면 구체적 사건에 대해 지휘권을 행사하겠다'며 검찰을 겨냥한 것과 관련해, 김종빈 검찰총장이 오늘 '비 합리적인 지휘에는 승복할 이유가 없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는 등 양측의 분위기가 냉랭해지고 있는 것입니다.

8 뉴스는 이 밖에

▶ 호우 속보…비 피해 종합 / 남북 공동영농 합의 / 떠나는 김윤규

▶ 잘놀면 약, 못놀면 독 / 약대 2+4년제 확정 / 대전 콜레라 6명 추가 발생

▶ 지하철 또 전기 장치 고장 / 마약, 밀반입 수법 백태 / 세수에 민원은 뒷전

▶ 대전 일가족 참변 / 7천 미터의 우정 / 반전 한 목소리

등 다양한 소식들을 준비했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