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 이용할 경우 2시간 정도 소요
금강산에 이어서 개성도 남측 일반인들이 관광할 수 있게 됐습니다. 현대아산은 이달중으로 첫 개성
시범관광을 실시하기로 북측과 합의했습니다.
하현종 기자입니다.
<기자>
금강산에 이어 개성도 관광길이 열렸습니다.
현대 아산은 오는 26일과 다음달 2일과 7일
등 모두 세 차례에 걸쳐 개성 시범관광을 실시하기로 북측과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관광 인원은 일반인을 포함해 한 차례에 5백명씩이며, 비용은 일인당 20만원 안팎으로 알려졌습니다.
육로를 통해 당일치기로 진행되는 개성관광은 옛 광궁터인 만월대와 선죽교, 고려왕릉
등 개성시내 주요 유적지를 둘러볼 수 있도록 짜여졌습니다.
[권기섭/현대아산 :
시범관광 실시후 특별한 문제점이 없다면 남과 북측 관계당국과 긴밀히 협조해서 조속한
시일내에 본 관광이 실시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입니다.]
개성은 자유로를 이용할 경우 서울에서 2시간거리에 불과하기 때문에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현대아산측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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