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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전북 호우주의보…최고 150mm 예상

공항진

입력 : 2005.08.19 06:31|수정 : 2005.08.19 06:31

천둥·번개 동반 국지성 호우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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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남과 전북지방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내일(20일)까지 전국 곳곳에 또 국지성 호우가 또 예보됐습니다.

공항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밤새 주춤하던 빗줄기가 새벽부터 굵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속초를 비롯한 강원북부동해안과 충남, 전북 곳곳에는 시간당 30mm안팎의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대전과 충남남부, 전북지방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오늘 부여군 홍산면에는 86mm의 많은 비가 왔고 전북 위도에 64mm, 강원도 고성군 대진은 51mm의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발달한 비구름이 계속 다가서고 있어 내일까지 충청과 남부지방에는 60에서 최고 150mm이상의 큰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습니다.

강원도에도 최고 120mm이상, 서울과 경기지방에도 최고 80mm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오늘 오전이나 낮에는 호우특보지역이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전국 곳곳에 천둥, 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국지성 호우가 예상돼 피해가 우려된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기상청은 특히 사리현상까지 겹치면서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의 침수 가능성이 있다며 철저한 대비를 부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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